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를 앞두고 그가 남긴 말과 글을 묶은 전집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 '노무현 전집'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엮음 / 돌베개
노무현재단이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를 맞아 그가 생전에 남긴 말과 글 등 7권을 엮은 '노무현 전집' 10주기 특별판을 출간했습니다.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와 '운명이다' 등 노 전 대통령의 저서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꾸몄고, 기존 저서에 엮이지 않은 노 전 대통령의 발언과 연설을 묶어 '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이라는 새 책도 내놓았습니다.
1988년 초선 의원 시절 첫 대정부 질의에서 대통령 재임 시절의 글, 2002년 유시민 작가와의 대담 등이 실려 있습니다.
■ '소년이로' 편혜영 / 문학과지성사
서스펜스 소설의 대가 편혜영 명지대 교수가 6년 만에 8편의 단편을 묶은 소설집을 내놓았습니다.
'소년이 늙어가기는 쉽다'는 뜻의 '소년이로'라는 단편을 제목으로 내세웠는데요.
예상치 못한 시련 앞에서 서서히 무너져가는 인간관계 등을 다룬 일련의 추리극들은 독자들을 숨 막히는 긴장 속으로 몰아넣습니다.
■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김정운 / 21세기북스
문화심리학자이자 화가인 김정운 소장이 바닷가 작업실이 있는 여수에 머물면서 삶과 공간에 대한 성찰을 담은 수필집입니다.
김 소장은 '놀이'와 '공간'의 독일어 합성어인 '슈필라움'을 언급하며 누구나 타인에게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 '오늘의 메뉴는 제철 음식입니다' 박찬일 셰프 / 달 출판사
박찬일 셰프가 전국 곳곳의 식재료 산지에서 얻은 생생한 정보와 사연을 담아 제철 음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봄날의 미더덕, 멍게에서 겨울의 굴과 홍어에 이르기까지 27가지 제철 음식에 대한 맛깔나는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입안 가득 군침이 돕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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